남재현 나이 학력 부인 최정임 간호장교 아들 반신마비 빚

남재현 나이 학력 부인 최정임 간호장교 아들 반신마비 빚

'인생다규 마이웨이'에서 내과 전문의 남재현의 인생 이야기가 그려졌다.

 


‘후포리 남서방’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남재현 의사는 사위의 처가살이를 그린 SBS 예능 ‘자기야 - 백년손님’에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됐다. 

 


장모님과 출연한 방송 백년손님에서 편안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국민 사위'라는 별명을 얻었다.

 


항상 웃는 얼굴인 백년손님 남재현의 인생에도 남다른 굴곡이 있었다고 한다.

오늘은 내과 전문의 남재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남재현은 1963년 7월 12일 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고 고향은 서울로 알려져 있다.

 


남재현은 프렌닥터내과의원 원장으로 있는데 학력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내과학 박사이다.

경력은 프렌닥터내과의원 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외래교수, 한국성인병예방협회 이사, 미국당뇨병학회 회원 등이 있다.

결핵으로 편찮으셨던 아버지와 생계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 어머니 때문에 외할머니 손에 자란 남재현은 부모님의 이혼도 겪고 외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남재현은 똑똑한 형을 따라 공부에 매진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갔다고 하며, 에피소드로 남재현의 친형과 볼펜 심을 누가 먼저 다 쓰는지 대결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서울대 치대에 입학했었으나 민주화 학생운동으로 제적을 당하고 재수를 해 연세대 의대에서 다시 시작했다.

군의관 시절 간호장교인 4살 연하의 최정임 씨를 만나 연애 끝에 결혼을 하였다.

 


남재현은 공부에 매진해 의대에 진학하고 의사가 되어 병원을 개업했지만 곧 빚더미에 앉았다. 

 


남재현 의사는 “(갑작스럽게 개원하면서) 빚 10억이 넘어가고 하니까 참 마음고생이 심했다. 혈압도 생기고 머리카락도 하얘지고 몸도 상당히 안 좋아졌었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기억했다.

 


설상가상으로 정신적 지주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둘째 아들의 뇌출혈 진단을 받는 등 시련을 겪고 모진 풍파를 견뎠다.

남재현은 과거 생후 10개월 아들이 쇼파에서 떨어져 장애를 얻게 된 일을 전했다. 

 


남재현은 "아들이 소파에서 뚝 떨어졌는데 아내가 전화가 와서 애가 자꾸 울고 옆으로 쓰러진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서 MRI를 찍었더니 뇌출혈이 있었다. 뇌핵이라고 운동 신경을 담당하는 쪽에 출혈이 와서 몸 한쪽이 전부 마비가 왔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남재현 부부는 아들의 재활을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였지만 아들은 다리 좌우가 달라지고, 팔을 쓰지 못하게 돼 장애 2등급 판정을 받았다. 

 


남재현은 “그것도 액땜”이라며 “머리는 멀쩡해서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남재현은 아버지의 산소를 방문했는데 남재현의 아버지는 전염성이 강한 결핵을 앓아 요양원에서 외롭게 노후를 보냈다고 한다.

 


남재현은 "아버지께서 '재현이가 내과 전문의 되면 아들에게 진료받아야겠다'고 하셨었다"며 "아버지의 주치의가 되고 싶었는데, 결국 의사가 되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족 모두 아버지의 임종을 보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남재현은 방송 뿐만 아니라 "보다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며 최근 유튜버로 활약하고 있는 새로운 모습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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