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따 강훈 신상 나이 학력 학교 고대부중 고대부고 학생회 전교부회장

부따 강훈 신상 나이 학력 학교 고대부중 고대부고 학생회 전교부회장 

'N번방 사건'의 주요 가해자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들이 법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며, '부따' 강훈 신상공개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조주빈 공범 '부따' 강훈 신상공개를 결정하였고 17일 검찰 송치 시 얼굴을 가리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최초로 10대 범인의 정보를 공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강훈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는데 위원회에는 경찰 내부위원 3명과 법조인, 심리학자 등 외부위원 4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따 강훈은 겨우 18살임에도 불구하고 공범으로서 성착취 영상물 제작 및 유포에 큰 역할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의 얼굴은 17일 오전 8시경 강 씨를 송치할 때 종로경찰서에서 공개할 방침이라고 한다.

오늘은 부따 강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부따 이름은 강훈이며, 2001년 생으로 올해 나이는 18세이며, 미성년자로 신상공개가 되는 것은 처음이다.

 

부따 강훈은 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고대부중)와 고등학교(고대부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 박사 조주빈은 주민센터 공익요원을 시켜 윤장현 전 광주광역시장의 개인정보를 알아냈고 텔레그램으로 윤장현 전 시장에게 '청와대 최실장이다.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면서 '손석희 사장을 잘 안다. JTBC에 출연시켜 주겠다’고 제안했다.

윤장현 전 시장은 2017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에게 4억5000만 원을 주며 도움을 요청했다가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항소 중이었다. 

 


조주빈은 윤장현 전 시장에게 사람을 보내 함께 JTBC 방송국으로 손석희 사장에게 인사를 갔고 이후 조주빈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속였고 판사를 사칭해 '재판에 승소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면서 강훈을 통해 총 2천만 원을 받았다. 

하지만 11월, N번방 '부따' 강훈은 다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고 윤장현 전 시장으로부터 받은 돈 중 1500만 원은 조주빈에게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빈은 강훈에게 '혼자 안고 가라'면서 '문제 터지는 즉시 네가 한 것으로 하겠다'는 문자를 보냈고 그래도 연락이 없자 주민등록증을 공개해 버렸다. 

강훈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박사방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고 2020년 4월 9일 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경찰은 박사방 회원들을 관리하고 범죄 수익금을 조주빈에게 건넨 혐의로 강훈을 지난 9일 구속했다.

강훈은 박사방 유료 회원들이 입장료 명목으로 암호화폐를 입금하면 이를 현금화해 조주빈에게 전달하는 등 일종의 '자금책'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램 박사방을 조주빈과 공범으로 지목된 닉네임 부따가 학창시절 전교 부회장을 맡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던 모범생이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따의 주변인들은 그가 중학교 재학 시절 전교 부회장에 선출됐고,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던 학생이며 고등학교 때도 학생회에서 활동했다고 알렸다.  

 


또한 그는 IT에 관심이 많은 소년이었다고 한다. 교내 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프로그래머가 되겠다는 꿈을 품었고, 중학생 때 관심사가 비슷한 친구들과 한 대기업 멘토링 기획에 지원해 선발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른 동창생은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던 중 다가와 휴대전화를 들이밀면서 '여기에 야동(음란물)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데 폴더에 분할 저장해서 남들은 (야동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더라"며 성적으로 왜곡된 모습을 보였음을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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