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선 나이 얼굴 피부 머리 가채 직업 덤프트럭 기사 월급 월수입 스포츠카 화장 남편 실화탐사대

고영선 나이 얼굴 피부 머리 가채 직업 덤프트럭 기사 월급 월수입 스포츠카 화장 남편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에서는 범상치 않은 외모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화제가 된 덤프트럭을 모는 여전사의 사연이 공개되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누구든 한 번 보면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는 정체 모를 중년의 여인은 짙은 화장과 13cm나 되는 올림머리, 형형색색 점프수트 차림에 무릎까지 오는 롱부츠를 신는다.

 


매일 새벽 빨간 스포츠카를 몰고 화려한 출근길에 나서는데 그녀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고영선씨는 나이 54세로 직업은 덤프트럭 기사이다. 올해 26년 차 경남 고성의 유일한 여자 덤프트럭 기사라고 한다.

 

 


덤프트럭 기사를 하게 된 이유는 기사로 일하던 남편이 팔이 부러지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본인이 이어 받아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일이 많을 때는 월급으로 월 수입을 1300만원까지 기록했다고 하며, 그렇게 번 돈으로 스포츠카를 샀다고 한다.

 


화려한 메이크업이 시선을 끄는데 덤프트럭 기사 일과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로 다니는 이유는 어린 시절 얼굴에 염증이 생겼는데 독한 약을 써서 얼굴 피부가 썩었다고 한다.

 


고영선씨는 “20살 때 버스를 타고 가는데 어떤 꼬마가 저를 보고 ‘저 아줌마 얼굴이 불에 탔다’고 외쳐서 주변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며 ”그때 너무 충격을 받았고 그 이후에 짙은 화장을 하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헤어스타일은 굳이 왜? 이 역시 고씨는 ”머리를 올리기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머리에 시선을 집중하느라 내 얼굴에 흉터가 있는 줄 모르더라”며 그렇게 해서 시작된 헤어스타일이라고 밝혔다.

 


이른 새벽부터 고영선씨가 도착한 곳은 흙먼지 날리는 공사 현장이었고 마치 여전사와 같은 강렬한 모습으로 당당히 현장을 누비는 모습을 보였다.

 

 


고영선씨의 외모에 버금가는 화려한 핸들링을 겸비했는데 동료들에게도 인정받는 능력자라고 한다.

 


앞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고영선씨는 "화장이랑 머리 때문에 일 하러 가면 안 좋은 소리 많이 듣는다. 무당 같다, 공연 가냐? 그런다. 저는 덤프트럭 기사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에게 제 직업을 알리고 싶다. 무당이나 공연하는 사람으로 오해하니까"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고영선씨는 "대형 트레일러, 굴삭기 면허증이 있다"라며 "비행기 같은 것도 몰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거의 김병만 급이다. 멋지게 사신다.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거 같다"라며 의뢰인의 능력치에 감탄했다.

 


서장훈은 "풀 세팅하는 데 얼마나 걸리냐"고 물었고 고영선 씨는 "1시간 반 걸린다. 집에서도 늘 이렇게 하고 다닌다. 24시간 이러고 있는다. 화장한 채로 자고 새벽 2시에 일어나서 클렌징 후 씻고 바로 화장한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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