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순실 성형 학력 남편 아들 보증 이혼 안타까운 인생사는?

우순실의 안타까운 인생사가 회자되고 있다. 

우순실은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우순실은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로 알려졌다.

우순실은 1982년 '대학가요제'에서 '잃어버린 우산'으로 동상을 받으며 데뷔했지만 학교에서 자퇴를 권유받았다. 

 

그 이유는 우순실은 클래식 전공자였기 때문이다.

당시 분위기는 클래식 전공자가 대중음악하는 걸 용납하지 않은 분위기였던 것으로 보여진다.

 


우순실에 따르면, 학교 측은 '외도는 용납할 수 없다'라며 대학가요제에 나가면 학교를 그만둘 각오를 하라는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이후 우순실은 한 방송에 출연해 "대학가요제 본선 무대에서 해당 일들이 스쳐지나 가더라"라며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우순실은 평범하지 못한 결혼 생활로 마음고생을 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에는 전남편과 결혼 소식을 전했지만 큰 아들 사망 후 29억 빚을 떠안은 채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뇌수종 판정을 받은 첫 아들을 13년 동안 병간호했지만 결국 2005년 세상을 떠났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탯줄을 자를 때부터 이미 뇌 기능의 80~90%가 손상된 뒤라 혼자서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했다. 소리만 겨우 알아듣는 아들을 공연 때마다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극진히 간호했다. 10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3년을 더 살다 세상을 떠났다.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우순실은 남편의 빚까지 떠안았을 뿐 아니라 큰아들마저 먼저 떠나보냈다.

 


남편의 빚에 대해 우순실은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내가 보증을 서게 됐다. 없는 형편에 시작하다 보니 많은 빚을 지게 됐다. 결국 사업이 어그러지고 이자까지 합쳐지며 빚이 무려 29억에 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인내심이 부족했던 것 같다. 또 처음에는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금 그런 마음은 없다. 이혼한 이후 오히려 더 좋은 친구처럼 지낸다. 정말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했다. 

 


둘째 아들은 임신 당시 조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신 7개월 당시 아기의 성장이 멈추는 바람에 조산으로 태어난 것. 병원 측의 설명은 엄마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 생명줄인 탯줄이 뱃속에서 매듭지어져 있었다고 

하지만 우순실의 친언니는 “아기가 잘못된 것은 남편의 잘못으로 인한 것이다”며 “막내아이 임신 당시 남편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우순실에게 빚보증을 서라고 강요했다”고 전했다. 

 

2013년 여유만만 출연 당시 우순실의 대학가요제 당시 사진이 공개됐다.

 


그는 "이 때가 내가 20살이었다"며 "평상시에는 청바지에 셔츠를 입는데 이 자리에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이어 "나름 시장에 가서 고르고 고른 옷인데 안목이 높지 않아서 저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영구는 우순실의 데뷔 후 사진을 공개하며 "눈이 굉장히 커졌다"며 간접적으로 쌍꺼풀 수술 사실을 언급했다.

우순실은 "얼굴로 많은 지적을 받아서 보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성형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현재 우순실은 한 라이브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며 가수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우순실은 “노래를 부르면 상처를 잊는다. 그래서 예전보다 지금 노래를 더 많이 부른다”며 “무대의 크기는 상관이 없다.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 내게 희망을 주는 일이다”고 현재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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