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이수영 결혼 아들 남편 조재희 직업 사기

슈가맨 이수영 결혼 아들 남편 조재희 직업 사기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서는 이수영이 슈가맨으로 소환돼 반가움을 안겼다.  

 

이수영은 “입속이 너무 마르고 긴장된다. 특히 10대 친구들 앞에서 노래 부르는데 긴장이 되더라. 한 친구가 부를 안 켜더라.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덧 21년차 가수가 되었는데 예전에는 무대에 서면 누구나 내 노래를 알아서 즐겨줄 거라는 강력한 자신감이 있었는데, ‘ 슈가맨’에서 젊은 세대가 저와 동시기 활동하던 가수들을 모르길래 자신감이 없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수영은 곧 10대 관객석으로 향해 “오늘 나 처음 본 사람”이라고 물은 뒤 한 학생이 불을 켜지 않자 “너 그럴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수영은 "9집까지 발매하고 2010년에 시집갔다.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3학년"이라며 "어차피 인기도 떨어졌겠다, 아이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일들만 하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원래 아들이 제가 가수라는 걸 잘 몰랐다. 근데 아이 학교에서 부모님들 직업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블루투스 마이크를 들고 가서 노래를 불러줬다. 아들이 자랑스러워 했다. 그 이후로 아이 친구들도 깍듯하게 인사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1979년 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인 이수영은 1999년 정규 1집 로 데뷔했고 최고의 인기를 누렸고 2009년 정규 9집 음반을 발매하기까지 통산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했다.

 

이수영이 9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그 이후로 그녀의 어머니가 세 자녀를 키우기 위해 식당일, 우유 배달 등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 그러던 중 갑작스럽게 어머니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18살이 되던 해에 이수영은 여러 가수들의 노래를 불러서 만든 데모 테이프를 팬텀엔터테인먼트에 보냈고 이후로 보컬트레이닝을 받아 발라드 가수로 데뷔했고 발라두 가수로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2010년 10월 5일, 이수영은 10살 연상의 회사원 조재희 씨와 결혼했다.

 

이수영은 결혼 당시 교회에서 예식을 올렸고, 비연예인 신랑을 배려해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했다.

 

 

 

결혼 후에도 <이수영의 뮤직쇼>의 DJ로 활발하게 활동하다가 2011년 2월 23일 임신을 하였다. 임신 후에도 DJ활동을 이어갔지만 라디오 진행 1년이 되기 일주일 전에 대교와 출산에 전념하기 위해 라디오에서 하차했다.

 

 

이수영은 결혼 스토리에 대해 "저도 (남편을) 만난 지 세 번 만에 결혼할 사람이라는 느낌이 왔다"고 말했다.

 

 

이수영은 "결혼 후 한 달 만에 임신했다"며 "아기를 낳으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신이 없다"며 출산과 육아로 보낸 10년의 공백기를 설명했다.

 

이수영은 과거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억 단위 빚 때문에 남편과 헤어질뻔한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방송에서 이수영은 “결혼할 당시 사기를 크게 당해서 모든 것을 잃었다"며 "남편을 떼어낼 목적으로 만나서 빚부터 이야기했다. 일반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회생 불가능한 억 단위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남편이 5일 정도 연락이 안 오길래 이걸로 끝이구나 싶었다"며 "근데 연락이 와서는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고민이 됐지만 잘 견뎌 보자고 했다"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수영은 “너무 힘들어서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면 죽을까?' 싶어 서행하던 차에서 뛰어 굴렀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후 몇 년에 걸쳐서 빚을 다 갚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당시 이수영의 사기 사건이 크게 부각되면서 이혼 루머가 돌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도 이수영과 관련된 검색어에 ‘가수 이수영 이혼’이 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