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군대 재신검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 신경증적장애 비폐색 불안정선대관절

김호중 군대 재신검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 신경증적장애 비폐색 불안정선대관절

가수 김호중(29)이 병역판정 신체검사에서 4급(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판정을 받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호중이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며 "또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그간의 병역회피논란을 의식한 듯 공식입장문과 함께 병무청의 신체검사결과 통보서 내용도 공개했다. 

비폐색이란 흔히 코막힘이라고 불린다. 일시적 비폐색은 대부분 감기에 의한 급성염증 때문에 생기지만 만성이 되면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게 돼 수면장애 등이 올 수 있다. 

 


​신경증적 장애는 성격장애로 이해하면 쉽다. 해리성 장애 등과 같이 다중 성격을 나타내는 증상을 말한다. 

불안정성 대관절은 십자인대나 무릎, 팔꿈치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앞서 김호중은 전 매니저가 재력가인 50대 여성이 입대 연기를 위해 병역 특혜를 시도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군 고위 간부를 통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김호중 측은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연기가 불가할 경우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군 입대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무청 측도 “병무청장은 김호중과 관련해 어떤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부탁받은 사실이 없다. 김호중은 재신체검사 중”이라며 “병무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병역 의무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며칠 후 소속사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김호중과의 직접적인 지인 관계가 아님을 알려드린다. 소속사 측 관계자와 지인 관계였기 때문에 병무청 방문 당시 함께 인사하고 병역 관련 문의만 했을 뿐, 병역 관련 특혜와 관련된 문의를 한 적이 없다. 절대 문제가 될 만한 행동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들은 법적인 문제가 없음을 강조하면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면서 입대 연기 꼼수를 썼다는 의혹도 나왔다.

SBS funE는 지난해 11월 25일 입영일 당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김호중이 입대 당일 새벽 구급차로 이송, 하루 동안 입원한 내용을 보도했다.

 

 


해당 의혹에도 ‘어김없이’ 등장한 전 매니저는 김호중이 병무 진단서를 발급받을 시간을 벌기 위해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김호중이 입대를 연기한 사유는 발목 통증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고 현재 재검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특정 한 매체에서 계속적으로 김호중 전 매니저 측과 결탁하여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이렇게 흠집내기성의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합당한 사유와 정확한 절차를 통해 병무청에서 군 입대 연기 승인을 받은 것”이라며 전 매니저와 기자, 유튜버 등을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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