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얄개 이승현 고교얄개 나이 결혼 부인 이혼 재혼 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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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고교 얄개' 주인공 이승현이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공개됐다.

1970년대 하이튼 영화 '고교 얄개'의 주인공 배우 이승현은 80년대 중반 돌연 종적을 감췄다가 시트콤으로 돌아오기도 했었다.

 


그런 이승현은 조치원에서 살았는데 은둔 생활까지는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이용을 당해 상처를 받은 것도 있고 심적으로 굉장히 아픈 면이 있어서 사람을 만나는데 두려움이 있다며 종적을 감춘 이유를 밝혔다.

 


오늘은 영화배우 이승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배우 이승현은 1961년 생으로 올해 나이는 60세로 알려졌으며, 고향, 학력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승현은 1973년 영화 '수선화'로 데뷔했고 1977년 영화 '고교 얄개'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1970년대 중후반에 5만 관객만 찾아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했는데 '고교 얄개'는 무려 25만명이 넘어 흥행신화를 이뤘다고 한다.

 


이승현은 당시 인기에 대해 지금 배우로 비유하면 원빈, 장동건, 김수현 정도의 배우들의 인기 정도 였다고 한다.

 


이승현은 '고교 얄개'에 함께 출연했던 강주희를 언급하며 '강주희하고 나하고 결혼하는 줄 알았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았다.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강주희씨 얘기 나오면 왜 결혼 안했냐고 물어보시는 분이 많았다. 근데 강주희씨하고 저는 결혼할수 없죠"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승현은 활발히 활동하다가 1986년 소리 소문없이 캐나다로 도피한 적이 있다. 

 


이승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여배우와의 스캔들, 도피성 도주설 그런 루머들이 많이 돌았다. 그때 경제적으로 집안이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어머니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집도 날아가고 이승현에게 외국에 나가라고 했고 어머니도 다 정리해서 지방으로 내려가 사셨다"라며 힘들었던 캐나다 생활을 전했다.

집안 사정으로 캐나다로 유학을 간 이승현은 "어머니가 유학비와 비행깃값만 준비해줬다. 그 후로는 아무 도움을 못 받았다. 학교도 못 다니고 살기 위해 매일 일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이승현은 유학을 떠난 지 1년 만에 유일했던 지인이 사망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돈을 벌기 위해 화장품 재료로 쓰이는 지렁이를 잡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이승현은 “많이 울었다. 괜히 왔다는 후회도 들었다. 그리고 8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어머니 때문이었다”라고 전했다.

평생 공직자 생활을 했던 이승현의 어머니는 이혼과 사업실패로 죄책감에 시달렸고 2019년 사망하기 전까지 치매로 요양병원에서 20년의 세월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현은 데뷔하게 된 동기에 대해 "우리 어머님 친구분이 여관을 하셨는데 거기에 영화감독님들이 장기투숙 하시며 영화시나리오 작업도 하셨다"고 한다.

이어 "제가 그때 여섯 살이었는데 많이 재롱을 피웠는가보다. 그러다 감독님이 왔다다갔다 하시다가 저를 보고 난 뒤 우리 엄마를 만나서 '영화를 하는데 막내 아들 역할이 딱 나이가 여섯 살이다'라며 영화 출연을 제의해 영화계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승현은 연기학원 수업을 위해 내려온 세종시 조치원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2019년 재혼했다. 이승현은 현재 아내가 운영하는 전 집 일을 도와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 전부인과의 이혼에 대한 정보는 확인된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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