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뽀빠이 이상용 나이 키 고향 학력 부인 아내 윤혜영 심장병 수술비 후원금 횡령 루머

마이웨이 뽀빠이 이상용 나이 키 고향 학력 부인 아내 윤혜영 심장병 수술비 후원금 횡령 루머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전국 군인들의 끼와 이야기를 담아낸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뽀빠이' 이상용의 이야기가 방송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솟는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 '뽀빠이', '뽀빠이' 하면 가장 먼저 방송인 이상용이 떠오른다.

 

이상용은 '원조 군통령'으로 불리며 전국 팔도의 군인들을 찾아다니던 시절부터 뽀빠이로 불렸다.

 

찰떡같은 그의 별명을 누가 지어줬는지 제작진이 묻자 이상용은 "내가 지었다"며 자신 있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용은 "뽀빠이가 나 같더라. (키가) 작고 용기 있고, 또 수염도 멋있고, (악당을) 때리고 불의를 보면 못 견디는 것이 나 같더라"라며 '뽀빠이' 별명을 짓게 된 사연을 말했다.

 

 

 

이상용은 1944년 4월 2일 생으로 나이 77세가 되었고 키는 160cm이며 가족 아내 윤혜영, 아들 딸이 있으며 고향은 충청남도 서천이다.

 

이상용 학력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출신이며,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하였고 소속사는 이메이드 이다.

1998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1990년 체육훈장 기린장 등 수상, 2016.09 치매극복의 날 치매 홍보대사 경력이 있다.

 

이상용 가족관계로는 배우자 윤혜영, 아들 이제륜이 있다.

 

이상용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 "아내가 (대학교) 1년 선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도봉산에 집 한 칸을 하루 만에 지었다. 아내를 거기로 부르려고. 그게 4월 30일이다. (청혼) 예정일이었어. 아내는 몰랐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용은 "그리고 '누나, (밖에) 못 나가. 여기 간첩 세 명이 산에 왔대. 나가면 죽어'라고 겁을 줬지. 못 도망가게 하려고. 그렇게 저녁 9시부터 (결혼하자고) 빌어서 새벽 4시에 응답받아 바로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이상용은 아내가 등장하자 "TV에 잘 안 나오는 사람인데 나와 줘서 고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먼저 이상용은 진성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첫 만남에서 진성의 ‘안동역에서’ 히트를 예고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웨이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대해 언급했는데 이상용은 과거 심장병 어린이 돕기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이상용은 몇 명 정도 도왔냐는 질문에 그는 "567명"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용은 "당시 심장병 수술비가 1800만 원이었다. 그때 600만 원짜리 전세에 살고 있었다. '수술하면 산다'라고 해서 야간 업소 3곳에서 5개월 치 출연료를 선불로 받아 수술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상용이 심장병어린이 후원금 횡령 루머로 고생했던 일화를 떠올렸고 이상용은 심장병어린이 후원금 횡령 사건이 난 뒤 “사람들이 죽으면 모든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후배들이 스티로폼 200개를 사다가 병실 벽에 붙여놨다. 내가 화가 나서 머리를 박을까봐 그랬다. 또 8명씩 보초를 섰다”고 털어놨다.

 

이후 이상용은 홀로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하며 그는 “친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2년간 가이드로 일했다. 14시간씩 버스타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웃겼다”고 털어놨다.

 

 
오랜 시간 동안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온 마음을 쏟았지만, 심장병 어린이를 도운 적이 없고 기금을 횡령했다는 기사가 난 것이다. 사람들은 보도된 내용을 믿었고, 그 사건을 시작으로 이상용은 '우정의 무대'까지 하차하며 그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모든 오명을 벗은 이상용은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그는 “지금도 '혐의 없음'이라고 인쇄된 불기소 증명원을 들고 다닌다. 우리 아버지가 대전역 앞에서 이걸 돌리다가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랜만에 마이웨이에서 근황을 전한 뽀빠이 이상용은 여러 루머들에 대해 속시원히 밝혔는데 앞으로는 좋은일만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