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키움 근황 결혼 부인 아내 성추행 음주운전 나이 복귀
‘음주 삼진아웃’으로 오갈 데 없었던 강정호(33)가 공식적으로 국내 복귀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정호 에이전트 측은 키움 김치현 단장에게 직접 연락해 복귀 의사를 전달했고, 구단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강정호 에이전트 측과 만나 향후 거취를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늘은 야구선수 강정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강정호는 야구선수로 1987년 04월 05일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이고 고향은 전남 강진군 마량면 출신이다.
강정호 신체사이즈는 키 183cm, 몸무게 95kg, 혈액형 A형이다.
강정호 학력은 화정초등학교, 무등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하여 학교생활을 주로 광주에서 보냈다.
강정호는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하여 프로야구선수로 활약하였고 국내 프로야구리그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하였다.
강정호는 2015년 1월 4년간 보장금액 1100만달러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하였고 2015시즌, 2016 시즌 큰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2016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하여 2017 시즌에 참가하지 못했고 이후 2019년 8월 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성적 부진으로 방출되었다.
국내 복귀 의사를 밝히기 전 강정호는 먼저 구단에 고개를 숙였다.
2015년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이 아닌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강정호에 대한 보류권은 키움(전 넥센)에 있다.
어떤 방법이든 다시 그라운드에 서기 위해선 키움과 계약해야 하기 때문에 공식 입장을 밝히기 전 가장 먼저 구단에 사과를 건넨 이유라고 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과 봉사활동 300시간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비판이 잇따랐고,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비난 여론은 거셌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강정호는 조만간 귀국 후 김 단장의 요청대로 기자회견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인데 이후의 거취는 키움의 손에 달려있다.
2019년 11월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 측은 강정호가 5살 연하의 연인 구모 씨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강정호의 예비신부는 재미교포 여성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정호가 보스턴과 뉴욕 등 미국 동부 지역에서 경기를 치를 때 종종 야구장을 찾아 응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강정호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심리적으로 큰 도움을 주면서 결혼에 이를 정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시 사생활 보호를 위해 강정호의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강정호는 한 번의 성폭행 혐의와 세 번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2016년 시카고 트리뷴 신문에서는 강정호가 성폭행으로 고소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는데 당시 피츠버그 구단은 이 사실을 함구하고 평소대로 강정호를 경기에 출전시켰다.
강정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자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않았고 피해자의 진술을 뒷받침하는 증거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2009년 8월에 음주단속에 처음으로 적발됐고, 2011년 5월에는 음주운전으로 물적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여기에 2016년 12월 음주운전으로 삼성역 인근 횡단보도의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 사건으로 강정호는 가중 처벌을 받았으며 미국 취업 비자를 발급받지 못했으며, 2018년 4월 어렵게 비자를 받고 미국에 재입국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재기하지는 못했다.
앞서 국내 복귀를 희망하는 강정호는 사과문을 통해 “죽는 날까지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다시 한 번 더 야구를 하고 싶다”고 호소하며 연봉 전액 기부까지 약속했다.
강정호는 계약을 맺더라도 유기 실격 신분이라 1년간 연봉을 받을 수 없는 게 그의 현실이라 연봉 전액 기부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거듭 고개를 숙이고 있는 강정호는 다시 그라운드를 밟을 수 있을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