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변호사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금태섭 지역구 출마 진중권 비판 내용

김남국 변호사 프로필 고향 나이 금태섭 지역구 출마 논란

‘조국백서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김남국 변호사가 18일 “청년 세대에게도 도전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김남국 변호사는 지난 2월 7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고 18일 금태섭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강서갑에 예비후보로 나서기 위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기자회견 취소가 출마 의사를 접는 수순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4시45분께 입장문을 내어 “저에게 출마를 포기하라는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 무엇 때문에 청년으로부터 공정한 경쟁을 할 기회조차 빼앗으려고 하는가. 금태섭 의원님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등에서 강서갑 출마를 만류하고 있지만, 김 변호사가 사실상 출마 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이번 선거에서 조국수호를 외치는 사람은 없다. (금 의원이) 왜 일부 언론의 허구적인 ‘조국수호’ 프레임을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는가”라며 “지금 ‘조국수호’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하면서, 거꾸로 ‘조국수호’의 위기감과 논란을 키우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검찰개혁이 좌초될 때 민주당원들이, 민주진보진영의 지지자들이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위기를 극복했다. 그게 바로 더불어민주당이고, 그것이 우리 당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태섭 의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선거로 치를 수 없다. 수도권 전체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열심히 해서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 수호가 이슈가 되는 선거를 치르는 건 미래를 바라보는 것도 아니고, 자칫 유권자에게 저희가 하는 일이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오만한 자세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 민주당 지도부나 의원들 사이에서는 ‘조국 수호’로 총선이 치러지는 데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남국 변호사의 출마로 진중권 전 교수가 “민주당이 미쳤나 보다. 이번 선거를 아예 조국 선거로 만들 작정인가 보다”라며 김 변호사의 강서갑 출마를 비판하였다.

 


이에 김남국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조금 더 열심히 살아도 되는 사회를 위해 ‘민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더 겸손하고 낮은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만큼은 진심”이라며 “몇 년 뒤에 교수님께서 ‘아 내가 그때 남국이에 대해서는 좀 오해가 있었다’고 말씀하실 수 있도록 더 겸손하게, 더 진심으로 혼신을 다 하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강서갑에 출마하는 김남국 변호사가 “진심으로 혼신을 다 하겠다”고 했지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잘 하라는 얘기가 아니라 물러나란 얘기”라고 잘라 반박했다.

 


“국민을 기만하려는 사람은 절대 공직에 나와서는 안 된다. 조국의 대국민 사기극에 적극 가담한 것으로 아는데, 그 눈엔 국민이 바보로 보이나 보다”고 질타했다.

이어 “그 사기극을 벌인 공로로 반성할 줄 모르는 키스 미수범의 대타로, 여기저기 행패 부리고 다니는 파시스트 추적 군중을 대표해 자객공천을 받겠다? 앞으로 민주당 자폭의 도화선이 되실 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김남국 변호사는 1982년 10월 22일 생으로 올해 나이는 39세이다. 김남국 변호사 고향은 광주광역시로 알려졌다.

 

김남국변호사는 중앙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였고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법 박사과정을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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